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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세계 20위
해오름 (2005. 7.)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상표(브랜드)가치가 뛰어오르면서 삼성전자가 소니를 제치고 세계 20위에 올라섰고, 현대자동차와 엘지전자가 처음으로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에 진입했다.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21일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근호에서 발표한 '세계100대 브랜드'를 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등 3개 한국 기업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현대 자동차는 브랜드 가치가 34억8천만달러로 평가 받으며 84위에 올라 85위 닛산을 한단계 앞섰다. 엘지전자도 브랜드가치 26억4500만달러로 97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안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가 149억5600만달러로 평가받아 지난해보다 19% 급상승하며 20위에 올라 전자 라이벌 소니를 추월했다. 한편 1~3위는 지난해 순위 그대로 코카콜라(675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599억달러), 아이비엠(534억달러)이 차지했다.

<한계레 2005. 7. 22.>